![인사이드 더 파크 그랜드슬램 후 기뻐하는 토론토 라이멜 타피아[USA TODAY=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723182408036595e8e9410871751248331.jpg&nmt=19)
평범한 뜬공이라 충분히 잡을 수 있었지만, 보스턴 레드삭스 중견수 재런 듀랜은 낙구 지점을 놓쳤고,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결국 타구는 듀랜의 머리 뒤를 넘겨 워닝 트랙 근처에 떨어졌고, 그사이 주자 3명에 타자 주자 타피아까지 홈을 밟았다.
이 홈런 한 방으로 보스턴은 완전히 무너졌고, 토론토는 적지에서 기록적인 점수 잔치를 벌였다.
토론토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보스턴과의 방문 경기에서 28-5로 승리했다.
28점은 토론토 팀 종전 한 경기 최다 득점인 24점(1976년 6월 27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을 넘어선 구단 신기록이다.
![토론토의 득점 행진을 보여주는 점수판[A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723182433076195e8e9410871751248331.jpg&nmt=19)
타피아의 만루 홈런으로 보스턴의 전의를 완전히 꺾은 토론토는 4회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와 대니 잰슨의 홈런으로 14-0으로 점수를 벌렸다.
5회에는 2사 후 무려 12명의 타자가 연속 출루(단타 8개, 2루타 2개, 볼넷 2개)하며 11득점으로 25-3으로 앞서갔다.
토론토는 6회 잰슨이 이날 경기 두 번째 홈런을 가동한 데 이어, 9회에는 채프먼의 적시타로 역사적인 득점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토론토는 구단 한 경기 최다 득점과 최다 안타(29개), 최다 점수 차(23점), 한 이닝 최다 득점(11점) 등 숱한 기록을 갈아 치웠다.
로우르데스 구리엘 주니어는 7타수 6안타 5타점 득점으로 구단 한 경기 최다 안타 타이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현대 야구(1901년 기준)에서 메이저리그 한 경기 최다 득점은 2007년 8월 23일 볼티모어전에서 텍사스 레인저스가 얻은 30점이다. [연합뉴스=종합]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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