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725000006046415e8e9410871751248331.jpg&nmt=19)
김효주는 24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엮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15언더파 269타를 기록한 김효주는 우승한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2타 차 공동 3위를 기록했다.
2019년에도 최종 라운드 14번홀에서 샷이 벙커에 박혀 트리플보기를 범하고 우승을 내주기는 했지만 준우승을 기록한 바 있다.
이날 최종 라운드에서도 경기 중반까지도 공동 선두가 무려 6명이나 될 정도로 혼전이 펼쳐졌다.
5번홀까지 타수를 줄이지 못하던 김효주는 6번홀(파4)과 7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잡았다. 8번홀(파3)에서 보기가 나오며 아쉽게 흐름이 끊겼지만 그는 12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으며 다시 분위기를 반전시켰고, 14번홀(파3)에서는 티 샷을 3.5m 거리에 보내 버디를 추가했다.
김효주는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승부를 걸었다. 4번 하이브리드를 잡아 힘껏 두 번째 샷을 날렸다. 공이 그린의 오르막 경사를 맞고 멈췄다. 약 10m 이글 퍼트는 아쉽게 이글로 연결되지 않았다.
고진영(27), 김세영(29), 유소연(32)은 13언더파 271타로 공동 8위에 머물렀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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