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728103439018795e8e9410872112161531.jpg&nmt=19)
28일부터 나흘 동안 스코틀랜드 노스에어셔의 던도널드링크스(파72·6584야드)에서 열리는 트러스트골프 스코티시여자오픈(총상금 200만 달러)이 무대이다.
이 대회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 AIG여자오픈 직전에 벌어진다. 스코틀랜드 이스트로디언의 뮤어필드와 똑같은 링크스코스다. 시즌 마지막 메이저 왕관을 탐내는 선수들에게는 전초전 성격이다.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 가은데 가장 주목받는 이는 세계랭킹 9위 김효주(27)다. 그는 지난 24일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2022시즌 네 번째 메이저 아문디 에비앙챔피언십을 못내 아쉽게 끝냈다. 김효주는 6타 차 공동 6위에서 출발해 4언더파를 작성하며 한국 선수 중 최고 성적인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마지막 18번홀(파5) 이글 퍼팅이 홀 컵을 돌아나가며 버디에 만족했다. 만약 이글 퍼팅이 떨어졌다면 선두를 더 압박할 수 있었다.
김효주는 "2014년 이 대회 우승으로 LPGA투어 직행 티켓을 땄다"면서 "당시 긍정적으로 플레이했기에 좋은 성적이 나왔다"고 돌아봤다. 김효주는 김효주는 "스코틀랜드의 환경에 빨리 적응하겠다"며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며 스코틀랜드에서 2승 도전의지를 밝혔다. .
![고진영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728103510095105e8e9410872112161531.jpg&nmt=19)
세계랭킹 1위 고진영(27)도 우승에 도전한다. 그는 지난주 퍼팅불안으로 공동 8위에 머무른 뒤 곧바로 퍼팅 훈련에 들어갔다. 고진영은 "스코틀랜드 특유의 바람이 많이 부는 코스에서 치기 때문에 낮게 치는 샷이 필요하다"며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정은6(26)은 2019년 준우승에 이어 지난해도 공동 7위에 올랐다. 이 대회와 비교적 인연이 깊은 셈이다. 전인지(28)와 김세영(29), 박인비(34), 최혜진(23) 등도 출전한다. 이민지(호주)와 제니퍼 컵초(미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하타오카 나사(일본), 아타야 티띠꾼(태국) 등도 이름을 올렸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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