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거 우즈가 LIV가 제안한 8억 달러를 거절했다는 소식을 접한 미녀 골퍼 페이지 스피라넥이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영상을 통해 "그것은 F you money야!"라며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스피라넥은 "그 돈으로 섬도 살 수 있다"며 "아마도 그는 이미 너무 많은 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거절했을 수 있다. (아니면) 아마도 그는 자신의 명성을 보호하기를 원하기 때문인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최근 LIV행 '자가발전'을 한 찰스 바클리와 LIV행을 '구걸'한 존 댈리는 우즈와 달리 8억 달러 제어를 덥석 받았을 지도 모른다.
한편, 거액의 돈을 받고 LIV로 전향한 필 미켈슨과 브라이슨 디섐보 등은 4일(한국시간)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합류를 이유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로부터 출전정지 징계를 받은 데 대한 법적 소송을 제기했다.
월스트리트저널 등 미국 매체들에 따르면, LIV행을 결정한 선수 11명은 PGA 투어가 반독점법을 위반했다며 캘리포니아 북부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PGA가 LIV 골프에 출전한 선수들을 징계하는 것은 유력한 경쟁자를 시장에서 배제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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