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 홀에서 티샷하는 임성재[A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808104111096415e8e9410872112161531.jpg&nmt=19)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였던 임성재는 이날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를 낚아내고도 4개의 보기를 기록하면서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임성재는 "전반에 드라이버샷이 좀 불안했고, 퍼트를 몇 번 놓치는 등 출발이 좋지 않았다"면서 "그래도 공동 2위로 대회를 마무리해서 만족한다"고 말했다.
페덱스컵 순위 10위 안에 들면 100만 달러의 보너스를 챙길 수 있다.
하지만 임성재는 보너스 상금보다는 이번 주 12일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3주 동안 이어지는 2021-2022시즌 PGA 투어 플레이오프에 더 집중하고 있다.
플레이오프에는 정규 투어 최종전인 윈덤 챔피언십까지 페덱스컵 랭킹 상위 125위에 든 선수가 출전한다.
임성재는 2019년 처음 출전한 투어 챔피언십에서 19위를 기록했고, 2020년에는 11위를 차지했었다.
임성재는 "PGA 투어에서 10위 안에 드는 것은 제가 충분히 만족할 수 있는 영광"이라면서 "플레이오프에서 좋은 경기를 하는 데에만 집중할 생각"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2020년 3월 혼다 클래식과 2021년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오픈에서 우승한 임성재는 이번 대회 우승 문턱에서 후배 김주형(20)에게 선두 자리를 내줘야 했다.
임성재는 아쉬운 마음을 달래며 역대 9번째로 PGA 투어 '한국인 챔피언'이 된 김주형(20)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임성재는 "PGA 투어 특별 임시 회원 신분인 김주형이 우승한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정말 자랑스럽다"고 칭찬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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