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세를 몰아 메이저리그 입성 후 한 경기 개인 최다 타점(5점)도 올렸다.
김하성은 27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방문 경기에 1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6타수 3안타 5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이날 샌디에이고에서 선발 출전한 타자 중 가장 늦게까지 무안타에 그친 선수가 김하성이었다.
그러나 김하성은 네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생산했고, 몰아치기에도 성공했다.
6-5로 추격당한 6회초 1사 1, 3루 상황에서 김하성은 캔자스시티 오른손 불펜 브래드 켈러의 시속 152㎞ 싱커를 공략해 중전 적시타를 쳤다.
김하성의 2022시즌 100번째 안타였다.
지난해까지 메이저리그에서 한 시즌에 100안타 이상을 친 한국인 타자는 추신수, 강정호, 최지만 등 3명이었다. 올해 김하성이 100안타를 채우면서 4명으로 늘었다.
현재 한국프로야구 SSG 랜더스에서 뛰는 추신수는 메이저리그를 누비던 시절 9차례 한 시즌 100안타를 달성했다. 2009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현 가디언스)에서는 한국인 한 시즌 최다인 175안타를 쳤다.
강정호는 2015년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121안타를 쳤고, 최지만은 2019년 탬파베이 레이스 유니폼을 입고 안타 107개를 생산했다.

김하성의 시즌 101, 102번째 안타도 곧 나왔다.
9-5로 앞선 7회 아미르 개릿의 초구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익수 쪽으로 날아가는 2타점 2루타를 쳤다.
캔자스시티는 5-11로 끌려간 9회초 마운드에 투수가 아닌 1루수 요원 헌터 도저를 올렸다.
김하성은 9회 1사 1루에서 도저를 공략해 왼쪽 담을 넘어가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시즌 7호 홈런이다.
김하성은 빅리그 첫 100안타를 달성한 날, 한 경기 개인 최다인 5타점(종전 4타점) 기록도 세웠다.
3안타를 몰아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55에서 0.259(394타수 102안타)로 올랐다. 타점은 49개로 늘었다.
샌디에이고는 캔자스시티를 13-5로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연합뉴스=종합]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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