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메이징크리 포틀랜드 클래식서 선전을 다짐하는 박성현. [콜롬비아 엣지워터 컨트리클럽(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장성훈 특파원]](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915053041012804fed20d3049679122201.jpg&nmt=19)
한국 여자 골프계를 평정한 후 지난 2017년 역대 미 LPGA 투어 39년 만에 3관왕(올해의 선수상, 상금왕, 신인상)을 차지하는 대기록을 달성했던 박성현.
그도 이제 6년차의 '중견 고참'이 됐다.
메이저대회 2승의 관록에 비해 다소 소박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그는 "톱10 진입부터 한 후 우승을 노리겠다"고 했다. 목표를 너무 크게 잡는 것보다 예전 기량을 되찾는 게 더 급선무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14일 프로암 경기를 끝낸 후 박성현은 "이 대회에는 몇 차례 참가했는데 코스가 좀 더 까다로와진 것 같다."고 했다. 그린도 딱딱해서 공이 빨리 구른다며 관건은 페어웨이 안착 여부라고 말했다.
대회가 열리는 콜롬비아 엣지워터 컨트리클럽은 페어웨이 양 편에 높은 나무가 버티고 있어 티샷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박성현은 "샷감이 좋다"며 이번 대회 호성적을 기대케 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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