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제임스가 '대머리'?..."마이클 조던 따라하기, 환영!" vs "필터 사용했다" 팬들 '갑론을박'

장성훈 기자| 승인 2022-09-21 21:18
르브론 제임스가 올린 '대머리' 사진 [제임스 인스타그램 스토리 캡처]
르브론 제임스가 올린 '대머리' 사진 [제임스 인스타그램 스토리 캡처]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자신의 머리에 머리카락이 하나도 없는 사진을 공유했다.

미국 매체들은 21일(한국시간) 제임스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한 이발소에서 머리카락을 모두 깎은 사진을 올렸다고 전했다.
이들 매체는 "이는 제임스의 마이클 조던 따라하기다. 또한 새 시즌을 준비하는 그의 각오가 얼마나 다부진지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임스는 조던처럼 되기 위해 유니폼 번호 23을 달기도 했다(지금은 6번).

조던은 현역 시절 머리카락이 없는 상태에서 경기를 했다.

이들 매체에 따르면, 제임스의 새로운 모습에 팬들은 열광했다.
이들은 대부분 "'대머리 클럽'에 합류한 것을 환영한다"라고 적었다.

반면, 일각에서는 제임스가 인스타그램 필터를 사용해 '대머리'인 것처럼 보이게 한 것이라고 반박하기도 했다.

제임스는 2022~2023시즌을 앞두고 지나칠 정도로 연습량을 늘리고 있다.

다른 선수들이 쉬고 있을 때에도 개인훈련을 계속 했고, 프로암 경기에도 2차례 참여하기도 했다. 미니 캠프도 열었다.

37세의 나이가 무색할 정도의 체력도 과시하고 있다.

레이커스는 제임스의 이 같은 왕성한 활동을 반기고 있다.

제임스가 새 시즌에서는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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