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이 16위라고?" 애틀랜타 팬들, ESPN 랭킹 선정 방식에 '분노"...마이애미 팬들도 버틀러 17위에 '폭발'

장성훈 기자| 승인 2022-09-22 05:02
트레이 영
트레이 영
ESPN의 2022~2023시즌 최고 선수 예상 랭킹이 거센 역풍을 맞고 있다.

ESPN은 최근 100위부터 차례로 자사 농구 전문가가 선정한 선수들을 소개하고 있다.
지금까지 11위까지 소개됐다. 23일(한국시간)에는 10위부터 6위까지를 선정 발표한다.

그러나 ESPN의 랭킹 발표에 일부 팬들은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애틀랜타 호크스 팬들은 트레이 영이 16위에 랭크되자 ESPN의 선정 방식에 의문을 표시하며 분노했다.

애틀랜타는 지난 시즌 동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팬들은 이 때문에 영이 평가절하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영은 지난 시즌 총 득점과 어시스트 부문에서 리그 1위를 차지한 NBA 역사상 두 번째 선수가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은 폴 조지(15위), 데미언 릴라느(14위), 카와이 레너드(12위)보다 낮게 평가됐다.

영은 지난 시즌 조지, 릴라드, 레너드 3명을 모두 합친 것보다 더 많은 경기를 뛰었다.

ESPN은 영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하지는 않았다

영은 미국 언론 매체들로부터 뛰어난 실력에도 무시당하는 선수로 잘 알려져 있다.

마이애미 히트 팬들도 팀의 주득점원인 제임스 버틀러가 저평가된 데 대해 강한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버틀러는 지난 시즌 평균 21.4점, 5.9리바운드, 5.5어시스트를 기록했으며, 포스트시즌에서는 경기당 27.4점을 올렸다. 특히 플레이오프 4경기에서 40점을 넣었다.

그러나 ESPN은 버틀러를 17위에 올려 놓았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0

TOP

pc로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