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의 경기 모습.[A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1008221954028695e8e941087589623565.jpg&nmt=19)
권순우는 8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단식 준결승에서 프랜시스 티아포(19위·미국)에게 1-2(2-6 6-0 4-6)로 졌다.
지난해 도쿄올림픽 1회전에서도 티아포에게 0-2(3-6 2-6)로 패한 권순우는 1년여 만에 설욕을 노렸으나, 한 세트를 따낸 것에 위안을 삼았다.
올해 US오픈 4강에 오른 티아포를 상대로 권순우는 서브 에이스 10개를 터뜨리며 분전했다.
1세트 자신의 첫 서브 게임을 지킨 뒤 내리 5게임을 내주며 끌려간 권순우는 2세트 들어서는 상대에게 한 게임도 내주지 않으며 경기 주도권을 되찾았다.
하지만 3세트 게임스코어 2-2에서 자신의 서브 게임 2개를 연달아 브레이크 당해 2-5로 간격이 벌어졌다.
패색이 짙어진 권순우는 티아포의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반격에 나서 4-5까지 추격했으나 이어진 티아포의 서브 게임을 또 브레이크하는 데는 실패해 결국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권순우는 귀국해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연합뉴스=종합]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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