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SG는 7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김원형 감독과 재계약을 하기로 결정했다. 구단과 김 감독은 한국시리즈 종료 이후에 구체적인 계약 조건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해 SSG 지휘봉을 잡은 김원형 감독은 부임 2년만에 팀을 정규 시즌 우승으로 이끌었다.
올해가 계약의 마지막 해인 만큼 한국시리즈 우승을 하지 못하면 재계약에 실패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이 들기도 했지만 한국시리즈 도중에 재계약을 결정함으로써 김 감독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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