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PGA 투어는 4일 이민지가 78점으로 올해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이 상은 5개 메이저대회 성적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해 1위 선수에게 시상하며, 톱10 이내 성적만 포인트를 받는다.
이민지는 이날 끝난 AIG 여자 오픈에서 공동 13위로 포인트를 얻지 못했지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우승과 에비앙 챔피언십 3위 등으로 충분한 점수를 확보했다.
이민지의 롤렉스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 수상은 2022년에 이어 두 번째다. 당시에는 US여자오픈 우승, KPMG 준우승, AIG 공동 4위 등 3개 메이저대회 포인트로 수상했다.
이 상을 2회 이상 받는 선수는 이민지가 사상 최초다. 시상식은 시즌 최종전인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열린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