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KBO의 샐러리캡은 2021, 2022년 외국인선수와 신인선수를 제외한 각 구단의 소속선수 중 연봉(연봉, 옵션 실지급액, FA 연평균 계약금 포함) 상위 40명의 금액을 합산한 구단의 연평균 금액의 120%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샐러리캡을 초과해 계약하는 경우, 1회 초과 시 초과분의 50%에 해당하는 금액을 제재금으로 납부 해야 한다. 2회 연속하여 초과 시는 초과분의 100%에 해당하는 금액을 제재금으로 납부해야 하며 다음 연도 1라운드 지명권이 9단계 하락한다.
3회 연속하여 초과 시에는 초과분의 150%에 해당하는 금액을 제재금을 납부해야하고 다음연도 1라운드 지명권이 9단계 하락한다.
KBO가 집계한 2021년도 구단 평균 연봉은 81억 7616만원, 2022년도 구단 평균연봉은 108억6782만원이었다. 이에따라 2021~2022년도 평균금액은 95억 2199만원이었고 이 금액의 120%인114억 2638만원이 샐러리캡이 됐다.
이 샐러리캡을 기준으로 하면 SSG 랜더스(248억7512만원) 삼성 라이온즈(127억6395만원) NC 다이노스(124억 8634만원) KIA 타이거즈(115억6339억원·이상 2022시즌 연봉 기준) 등 4개 구단이 샐러리캡을 넘어선다.
2022시즌 평균연봉이 가장 적은 구단은 키움 히어로즈로 49억9422만원, 다음은 한화 이글스로 50억9546만원이었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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