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시유소년야구단은 13일 강원도 양구 하리야구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마지막날 유소년 청룡부 결승전에서 유소년야구 최강팀인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을 접전 끝에 8대7로 물리쳤다.
이로서 아산시유소년야구단은 예선전 패배를 설욕하며 4년 만에 최강 리그인 유소년청룡부에서 우승했다.
6학년 5명과 나머지 5학년 등 저학년 위주로 구성된 충남 아산시유소년야구단(황민호 감독)은 최강 리그인 유소년리그(U-13) 청룡 예선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서울 중랑이글스유소년야구단(김선우 감독)을 6대2로 이기고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그리고 서울의 강호 도봉구유소년야구단(김종진 감독)과 4대2로 이겼으나 예선 마지막 게임이자 결승 상대인 롯데자이언츠 출신 권오현 감독이 이끄는 최강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에 10대2로 패배하며 예선 2승1패 조2위로 8강에 진출했다.
아산시유소년야구단은 8강전에서 에이스 조재민(자양초6)과 최영락(충의중1) 쌍두마차가 맹활약중인 올해 횡성군수배 우승팀 경기 의정부시유소년야구단(조남기 감독)을 접전 끝에 4대3로 누르고 4강에 올라 오랜만에 4강에 진출한 전통의 서울 성북구유소년야구단(황윤제 감독)을 역시 8대7로 한 점차 승리를 거두며 대망의 결승전에 올랐다.
예선전에서 8점 차로 진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을 결승에서 다시 만난 아산시유소년야구단은 1~2회에 서로 치열한 타격전을 펼친끝에 8-7로 승리했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