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SG는 16일 투수 신재영과 외야수 오준혁과 유서준 등 3명을 2023시즌에 대비해 선수단 정비차원에서 재계약불가를 통보했다고 공식으로 밝혔다.
재계약 불가통보를 받은 투수 신재영은 은퇴를 선택했다.
방출통보를 받은 뒤 은퇴를 선언한 신재영은 2016년 넥센(현 키움)에서 데뷔해 15승7패 평균자책점 3.90으로 신인왕 타이틀을 거머 쥔 잠수함 투수. 이 여세를 몰아 2017년 6승(7패), 2018년 8승(9패)로 반짝 빛을 보는 듯 했으나 이후 별다른 성적을 거두지 못하다가 2020년 키움에서 방출된 뒤 독립구단에서 지내다 지난해 SSG의 유니폼을 입었지만 2시즌 동안 24게임에 등판했으나 1승도 올리지 못한채 기대치에 못 미쳤다.
이와 함께 나름 호타준족으로 기대를 모았던 오준혁과 유서준도 1군에서 꽃을 피우지 못하고 방출되고 말았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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