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르넷은 16일(한국시간) 푸이그의 혐의 내용은 위증밖에 없다고 항변하면서 "푸이그의 변호사인 케리 악셀이 선고 지침에 따라 푸이그가 집행유예를 받을 자격이 있음을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
푸이그는 위증 혐의로 5년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미국 매체들은 앞서 미 법무부 발표문을 인용, 푸이그가 2019년 불법 도박 사업을 위해 일한 제3자를 통해 테니스, 축구, 농구 경기에 베팅을 해 28만 달러 이상의 손실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또, 푸이그는 지난 1월 이 불법 도박 사건을 조사하던 연방 수사관들에게 위증을 했다고 전했다.
한편, MLB는 푸이그가 빅 리그 팀과 계약을 시도하지 않는 한 조사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푸이그가 MLB 팀과 계약을 시도하면 조사하겠다는 것이다.
따라서, 위험을 감수하고 푸이그 영입을 시도할 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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