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일과 27일 두 차례 이어진 재능기부에 공필성 C팀(NC 퓨처스팀) 감독을 포함한 5명의 코칭스태프와 트레이너가 참여해 ‘창미야’ 선수들을 대상으로 투구, 타격, 수비, 주루 등 파트별 맞춤 훈련을 직접 지도했다.
2020년 창단한 ‘창미야’는 경상남도 최초의 여자야구단으로 1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5월 창단 이후 처음 출전한 전국 대회인 제11회 익산시장기 전국여자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올해에만 우승 2회, 준우승 1회를 기록했다. 지난 9일 열린 제9회 최동원상 시상식에서는 '최동원 불굴의 영웅상'을 받는 영광도 안았다.
손성욱 NC 다이노스 육성팀장은 “창원시 여자야구단 ’창미야’ 선수들의 흥미와 동기 유발을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이 첫 시작이지만 앞으로도 비시즌 재능기부 행사로 꾸준히 이어가며 지역과 함께하는 NC만의 문화로 정착시켜 나가겠다”라고 화답했다.
NC는 지난 22~25일 경남 지역 아마 야구 지도자 연수 및 학생 선수 대상 트레이닝 교육을 진행하는 등 지역과 함께하는 재능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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