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점을 폭격한 데빈 부커[USA TODAY Sports=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1201203539018505e8e9410871751248331.jpg&nmt=19)
피닉스는 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풋프린트 센터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시카고 불스를 132-113으로 넉넉하게 꺾었다.
6연승을 달린 피닉스(15승 6패)는 서부 2위 덴버 너기츠(14승 7패)와 1경기 차 선두를 유지했다.
피닉스의 에이스 데빈 부커가 51점을 맹폭하며 승리에 앞장섰다.
25개의 슛을 던진 부커는 무려 20개를 적중했다.
이는 3쿼터까지 낸 기록이다. 부커는 점수 차가 벌어진 4쿼터에는 뛰지 않았다.
디안드레 에이턴도 30점 1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시카고의 골밑을 공략했다.
피닉스는 2쿼터까지 부커가 25점을 퍼부으며 64-43으로 전반을 압도했다.
부커는 3쿼터 12분간 이보다 많은 26점을 몰아쳤고, 쿼터 종료 시점 점수차가 25점으로 더 벌어지며 사실상 승부는 피닉스 쪽으로 기울었다.
보스턴도 홈에서 마이애미 히트를 134-121로 물리쳤고, 5연승을 달리며 동부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18승 4패가 된 보스턴은 2위 밀워키 벅스(15승 5패)와 격차를 두 경기 차로 유지했다.
반면 10승 12패가 된 마이애미는 동부 11위에 자리했다.
보스턴에서도 에이스 제이슨 테이텀이 맹활약했다.
테이텀은 49점 11리바운드를 올렸고, 원투펀치를 이룬 제일런 브라운이 26점을 보탰다.
벤치에서 출격한 맬컴 브록던도 21점을 지원했다.
마이애미에서는 센터 뱀 아데바요가 팀 내 최다인 23점을 올렸지만, 테이텀의 활약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공수에서 기여도가 큰 지미 버틀러가 무릎 부상으로 이탈한 마이애미에서는 전반에만 28점을 폭발한 테이텀을 막을 마땅한 선수가 없었다.
아데바요가 2쿼터까지 15점을 올리며 전반 막판 점수 차를 한 자릿수로 좁혔지만 테이텀의 활약은 계속됐다.
3쿼터 테이텀이 3점 2방 포함 13점을 퍼부으며 리드를 유지했고, 4쿼터 배턴을 이어받은 브라운도 11점을 집중하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연합뉴스=종합]
< 1일 NBA 전적>
클리블랜드 113-85 필라델피아
애틀랜타 125-108 올랜도
보스턴 134-121 마이애미
브루클린 113-107 워싱턴
밀워키 109-103 뉴욕
미네소타 109-101 멤피스
뉴올리언스 126-108 토론토
오클라호마시티 119-111 샌안토니오
덴버 120-100 휴스턴
피닉스 132-113 시카고
유타 125-112 클리퍼스
새크라멘토 137-114 인디애나
LA 레이커스 128-109 포틀랜드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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