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팀 없이 무적 상태가 된 호날두. 카타르 월드컵 8강 모로코와 경기에서 포르투갈 대표팀으로 나선 호날두 모습.[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121515550203959a5b6bbcc6e11634136173.jpg&nmt=19)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계약이 해지된 후 소속팀이 없어진 '무적'(無籍) 신세가 됐다.
영국 BBC 등은 15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대표팀의 카타르 월드컵 일정이 끝난 뒤 호날두가 몸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레알 마드리드의 훈련 시설을 이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BBC는 "호날두가 포르투갈의 월드컵 조기 퇴장 이후 휴식을 취하지 않고 레알 마드리드에 훈련시설을 사용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함으로써 최대한 이른 시일 내 새 팀에 합류할 준비가 돼 있음을 분명히 하려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호날두의 새 팀이 레알 마드리드는 아닐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페인 매체도 마르카도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와 재계약 할 가능성은 없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이적료가 없음에도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에게 어떤 제안도 고려하지 않고 있으며 단지 호의로 시설 사용을 허용했을 뿐"이라고 했다.
사실상 방출된 호날두는 무소속으로 출전한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오히려 포르투갈 대표팀의 페르난두 산투스 감독, 후배 브루누 페르난드스(맨유)와 불화설 등으로 화제를 몰고 다녔다.
결국 포르투갈이 8강전에서 모로코에 0-1로 지면서 호날두의 다섯 번째이자 사실상 마지막 월드컵도 끝이 났다.
호날두는 이제 내년 1월 이적시장이 열리기를 기다리는 중이다.
카타르 월드컵 대회 중 사우디아라비아 알나스르가 호날두에게 계약 기간 2년 반에 연 수령액 2억 유로(약 2천770억원)를 제시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호날두에 대한 관심이 완전히 식지는 않았다.
![호날두가 카타르 월드컵 모로코와 8강전 탈락 후 눈물을 지으며 퇴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121516021501434a5b6bbcc6e11634136173.jpg&nmt=19)
[전경우 마니아타임즈 기자/ckw86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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