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치 스미스[한화 이글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12181406170580218e70538d222011839210.jpg&nmt=19)
한화는 18일 스미스와 총액 100만달러(계약금 10만, 연봉 70만, 인센티브 2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미국 국적에 1990년생인 스미스는 장신(193㎝)에서 뿜어져 나오는 최고 시속 155㎞에 이르는 직구를 바탕으로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을 구사하는 우완 투수다.
2022시즌에는 일본 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즈에서 뛰며 아시아야구를 경험했다. 세이부에서는 20경기(38⅓이닝)에 나서 1승 4홀드 1세이브 37탈삼진 평균자책점 3.29의 성적을 남겼다.
손혁 단장은 "스미스는 파이어볼러 유형의 선발 자원으로 1선발 역할을 맡길 수 있는 투수다. 아시아 야구 경험이 있어 KBO리그 적응도 수월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커터성 무브먼트의 패스트볼 구위가 강력하고 다양한 구종과 완급조절을 앞세워 좌우타자를 가리지 않고 안정적인 투구를 하는 선수"라고 설명했다.
또 손 단장은 "상대 타자들을 압도하는 1선발급 선수가 필요해 스미스를 영입했다. 스미스는 구위로 타자를 윽박지르는 스타일로 탈삼진 능력이 뛰어나다. 이같은 스미스의 장점이 수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미스는 2023년 2월 스프링캠프지 미국 애리조나로 합류할 예정이다.
다만 한화는 2022시즌 전 게임에 나선 마이크 터크먼과는 재계약을 포기하면서 새로운 타자를 찾아야 한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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