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출 기준이 흥미롭다. 그는 투수이면서 타자를 겸직한다. 이른바 '이도류'다.
2021, 2022시즌 그는 투수와 타자 쪽 모두 눈부신 족적을 남겼다. 덕분에 2021년 MVP에 선정됐고, 2022년에는 62개의 홈런을 친 애런 저지에 이어 MVP 2위에 올랐다.
결국, 2개 부문으로 나누어 계산하기로 했다. 투수 부문에서 1500만 달러, 타자 부문에서 1500만 달러를 책정했다.
오타니의 메이저리그 경력을 기준으로 보면 비교적 합리적이라 할 수 있다.
문제는 그가 자유계약(FA) 신분이 되면 어떤 대우를 해야 하느냐다. FA가 되면 몸값이 올라가기 때문이다.
그래서 뉴욕포스트의 존 헤이먼이 9명의 에이전트에게 오타니가 내년 시즌 후 FA가 되면 얼마를 줘야 하는지를 물었다.
A: "그는 분명히 마이크 트라웃을 능가할 것이고 거기서부터 시작해야 한다."(트라웃은 12년 4억 2650만 달러에 계약)
B: "4억 달러 이상을 주어야 한다."
C: "10년 동안 4억 3천만 달러에서 4억 4천만 달러가 될 것이다."
D: "4천5백만의 10배다"
E: "내 생각에는 그가 5억 달러 정도에 12년 계약을 할 것 같다."
F: "13~14년 동안 5억 달러다. 포지션당 2억5천만 달러가 될 것이다."
M: "13시즌 동안 4억 7500만에서 5억2500만 달러가 예상된다."
H: “11년 x 5천만 달러 = 5억5천만 달러가 될 것이다. 미친 소리처럼 들리겠지만 그는 지속적으로 9/10 WAR 플레이어가 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
I: "확실히 앞에 5로 시작할 것 같다."
헤이먼 역시 숫자 5로 시작할 것으로 예상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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