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 미컬슨[AF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101110227072585e8e9410871751248331.jpg&nmt=19)
ESPN은 1일 '지난 1년간 프로 골프에서 가장 큰 뉴스를 만들어낸 영향력 있는 이름 톱 25' 명단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LIV 인비테이셔널 시리즈로 이적한 미컬슨이 1위로 평가됐다.
2위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8·미국)다.
2021년 2월 교통사고로 다리를 심하게 다친 우즈는 올해 4월 마스터스로 복귀전을 치렀고, 이후 PGA 챔피언십과 디오픈에도 출전했다.
ESPN은 "우즈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지는 못했지만 그의 복귀는 여전히 골프계의 가장 큰 뉴스"라며 "2년 연속 PGA 투어 선수 영향력 순위 1위를 차지했다"고 우즈의 영향력을 평가했다.
3위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4위는 그레그 노먼(호주)이 차지했으며 5위는 PGA 투어 커미셔너인 제이 모너핸(미국)이다.
지난해 PGA 투어에서 2승을 따낸 김주형(21)은 18위에 올랐다.
ESPN은 "PGA 투어 신인왕은 캐머런 영이 받았지만 김주형도 2022년 가장 만족스러운 결과를 만들어낸 선수 중 한 명"이라며 "1996년 우즈 이후 21세가 되기 전에 2승을 거둔 선수가 됐다"고 설명했다.
또 프레지던츠컵에서 보여준 경기력 등을 통해 팬들의 많은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연합뉴스=종합]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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