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오스트레일리아 퍼스에서 열린 UFC 284 라이트 헤비급 경기. 지미 크루트와 알론조 메니필드는 그로기 상태에서도 역공을 감행하는 난투극 끝에 승부를 내지 못했다.
시작은 크루트였다. 1회 1분 쯤 메니필드가 주먹을 피하는 사이 하체 공격에 들어갔다.
종료 40여초를 남기고 일어선 메니필드가 이번에 타격으로 크루트를 넘겼다. 라이트 훅 두 방에 크루트가 그로기 상태가 되었다. 끝날 수 있는 상황. 하지만 공이 울렸다.
2회 크루트가 테이크 다운 공격을 노렸지만 여의치 않았다. 메니필드의 주먹이 계속해서 크루트의 얼굴에 터졌다. 힘든 싸움,
그러나 1분도 채 남기지 않은 시점에서 크루트의 서브미션이 마침내 제대로 걸렸다. 피니시도 가능했지만 역시 공이 울렸다.
3회, 타격으로 승기를 잡은 메니필드의 주먹이 멈추지 않고 나갔다. 크루트가 맞받아 치는 척 하다가 다시 테이크 다운에 들어갔다.
밀고 밀리며 엇비슷하게 진행된 경기. 타격은 메니필드의 70-17 우세였으나 테이크 다운 크루트의 6-0 완승이었다.
1명의 심판은 29-27로 채점 했으나 2명의 심판은 28-28, 무승부로 보았다. 다수에 의한 무승부였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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