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선수 최초로 ATP 투어 단식에서 우승한 우이빙[ATP 투어 소셜 미디어 사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213105032048445e8e9410871439208141.jpg&nmt=19)
우이빙은 1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린 ATP 투어 댈러스오픈(총상금 73만7천170 달러)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존 이스너(39위·미국)를 2-1(6-7<4-7> 7-6<7-3> 7-6<14-12>)로 제압했다.
2시간 59분 접전에서 이긴 우이빙은 중국 테니스 역사를 새롭게 썼다.
중국 여자 테니스는 리나가 2011년 프랑스오픈, 2014년 호주오픈 등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했을 정도로 강하지만, 상대적으로 남자는 그렇지 못했다.
1999년생인 우이빙은 지난해 US오픈에서 중국 선수로는 63년 만에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본선에서 승리하며 3회전(32강)까지 진출한 선수다.
또 2017년 US오픈 주니어 단식에서 우승하는 등 유망주로 주위 기대를 모아왔다.
이번 대회에서 우이빙은 2회전 데니스 샤포발로프(27위·캐나다), 3회전 아드리안 만나리노(63위·프랑스), 전날 4강에서 테일러 프리츠(8위·미국) 등 쟁쟁한 선수들을 물리쳤다.
결승 상대 이스너는 38세 베테랑으로 키 208㎝ 장신이다. 우이빙의 키는 183㎝다.
이날 이스너가 최고 시속 226㎞에 이르는 강서브를 앞세워 서브 에이스 44개를 퍼부었으나 우이빙 역시 서브 최고 시속 219㎞로 맞서며 서로 서브 게임을 한 번도 내주지 않는 명승부를 펼쳤다.
우이빙은 이날 한 포인트만 내주면 패하게 되는 매치 포인트도 네 차례나 이겨내고 우승 상금 11만2천125 달러(약 1억4천만원)를 받았다.
우이빙은 13일 자 세계 랭킹에서 58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종합]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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