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봉사단원이 르완다 키칼리에서 현지 주민들에게 태권도를 지도하고 있다.[사진 태권도진흥재단]](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2272020510217318e70538d222011839210.jpg&nmt=19)
2022년에는 크로아티아, 에스토니아, 호주, 몰디브, 볼리비아, 르완다 등 6개국에 22명을 파견했으며 올해는 50여 명의 봉사단원을 모집할 계획이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국제개발협력 기초와 성인지 교육 등 1차 소양교육을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면접 및 실기전형 합격 후에는 태권도원에서 태권도 봉사단원의 개인 역량 강화를 위해 집합 교육으로 태권도 지도법과 현지화 교육 등 집중적인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지난해 호주로 봉사단 파견을 다녀온 윤지환(27세, 5단) 씨는 “현지에서 느끼는 태권도 위상은 정말 대단했고 이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태권도를 알리는데 기여했다는 자부심이 매우 크다.”라며 “지금은 태권도를 수련한 한 명의 청년일지라도 태권도 봉사단 활동을 통해 새로운 나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에 꼭 도전하라.”라는 말을 전했다.
태권도진흥재단은 봉사단원들이 태권도 지도와 한국문화 전파 등의 활동뿐만 아니라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국제개발협력을 위한 교육도 병행한다. 이를 통해 봉사단원들이 국가 간 협력요원으로서의 역할 수행도 기대하는 등 태권도를 통해 대한민국과 파견국이 가까워지는 실질적인 계기 마련에 나설 예정이다.
재단 오응환 이사장은 “태권도 봉사단 파견 국가 선정은 단원들의 안전, 태권도 위상 강화 및 저변 확대 기여도 등을 고려해 신중히 결정할 계획”이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해 태권도를 알릴 우리 봉사단의 안전과 편의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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