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해주는게 맞나', 아옳이의 마라맛 연애상담소

김민경 기자| 승인 2023-05-08 14:53
사진=유튜브 '아옳이' 영상 캡쳐
사진=유튜브 '아옳이' 영상 캡쳐
모델 겸 크리에이터 아옳이가 '마라맛 연애상담' 콘텐츠를 공개했다.

지난 6일 아옳이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마라맛 연애상담'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아옳이는 자신의 친동생과 함께 팬들의 연애 상담을 들어줬다.
영상 초반, 아옳이는 "내 코가 석자인데 연애상담을 해주는게 맞나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지만 아옳이의 친동생이 "오히려 산전수전 다 겪은 사람이 해주는게 좋다"라며 위로 아닌 위로를 했다. 최근 서주원과 합의이혼한 아옳이가 연애상담을 해주다보니 '웃픈' 상황이 종종 연출됐다.

한 팬은 아옳이에게 "결혼 1년차인데 성격 차이로 맨날 싸운다. 이혼이 답이냐"는 질문을 했다.아옳이는 "저는 연애할 때 지지고 볶고 싸우고 헤어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 헤어지는 건 찬성이다. 그런데 결혼을 했는데 성격 차이로 헤어지는 건(아니다). 그래도 가정을 지키는 게 가치있는 행동이라는 생각을 한다"며 가정을 지키기 위해 노려하라고 조언했다.

하지만 동생의 반응은 달랐다. "그러기에는 언니의 결과가 너무 처참하다. 언니가 지키라니까 바로 관두고 싶다"며 아옳이를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아옳이는 팬들과 함께한 라이브 방송에서 한 기혼자 팬이 이성 친구와 연락을 하다가 이성 친구가 애인이 생겨 연락을 끊어 화가 난다는 사연에 "이게 무슨 상간녀 같은, 팬이라면 마음은 알겠지만 나가달라"고 단호한 태도를 보여 웃음을 안겼다. 그의 동생 또한 함께 분노해 팬들의 공감을 샀다. 네티즌들은 씩씩하고 유쾌한 아옳이의 근황에 응원을 보내고 있다.
김민경 기자 maniareport@naver.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0

TOP

pc로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