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와 이강인, 맨유서 한솥밥 먹나?...에릭 텐 하흐 감독, 이강인에도 관심

장성훈 기자| 승인 2023-05-24 04:55
김민재
김민재
김민재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행이 초읽기에 들어간 모양새다.

영국 언론 매체들은 김민재의 맨유행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맨유는 이번 여름 해리 매과이어와 이별하고 김민재를 영입한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재의 이적료는 5천만 유로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나폴리가 김민재를 영입할 때 지불한 1500만 유로의 3배가 넘는 금액이다. 나폴리는 김민재 덕에ㅈ1년 만에 3배 이상의 이득을 챙기는 셈이다.

다만, 11월에 27세가 되는 김민재가 맨유행의 조건으로 매경기 선발 출전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에는 리산드로 마르티네즈와 라파엘 바란이 있어 김민재는 이들과 경쟁해야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재 김민재의 폼이 워낙 강해 맨유에서도 기회룬 잡을 것으로 이들 매체는 예상되고 있다.

이강인
이강인

맨유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미드필더 보강 차원에서 이강인도 눈여겨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강인은 스페인 라리가의 마요르카에서 이번 시즌 33경기에 출전해 6골 5도움을 기록했으며 팀 득점의 33%에 관여했다.

영국 매체들은 이강인이 맨유의 미드필드에 질적 깊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에릭 텐 하흐 감독도 여러 역할에서 그의 다재다능함을 활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강인도 맨유 스쿼드의 다른 떠오르는 스타들과 경쟁해야 한다. 18세에 불과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는 득점 능력으로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한 임대인 아마드 다일로 역시 큰 성공을 거두었다.

이강인이 자신의 우상 박지성이 속했던 맨유로 이적한다는 것은 절호의 기회가 되기도 하지만 도전과제이기도 하다.

그러나 텐 하흐 감독이 이강인이 가져올 잠재력을 끌어낼 수 있다면 이강인은 다음 시즌 타이틀 경쟁 팀의 중추가 될 것이라고 이들 매체는 강조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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