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 후 기뻐하는 감비아 선수들 [A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52608315307206a5b6bbcc6e11634136173.jpg&nmt=19)
한국과 같은 조에 속한 감비아는 26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멘도사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프랑스를 2-1로 물리쳤다.
1차전에서 온두라스를 2-1로 제압한 감비아는 2승으로 조 1위에 올랐다.
또 승점 6을 확보해 F조에서 가장 먼저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감비아가 이 대회에서 16강에 오른 것은 2007년 대회 이후 이번이 16년 만이자 두 번째다.
한국과 1차전에서 1-2로 패한 프랑스는 2연패를 당해 조 최하위로 떨어졌다.
감비아는 전반 13분 상대 자책골로 먼저 득점을 올렸다.
감비아는 후반 12분 페널티킥 기회를 얻어 2-0으로 달아날 수 있었지만, 프랑스 골키퍼의 선방으로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위기를 넘긴 프랑스는 후반 16분 프리킥 상황에서 윌송 오도베가 헤딩슛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감비아는 후반 23분 마민 산양이 페널티 지역 안으로 침투하며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시도한 오른발 슈팅으로 이날 경기 결승점을 뽑아냈다.
감비아는 29일 오전 6시 한국과 조별리그 3차전에서 맞대결한다.
E조 경기에서는 잉글랜드가 난타전 끝에 우루과이를 3-2로 물리치고 2연승을 거둬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F조의 한국이 조 2위로 16강에 오를 경우 E조 2위와 16강에서 만나게 된다.
[전경우 마니아타임즈 기자/ckw86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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