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신실은 26일 강원도 원주시 성문안 컨트리클럽(파72·6천602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치고 4언더파 68타의 성적을 냈다.
김민선, 지한솔과 함께 공동 1위를 달린 방신실은 다시 한번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4월 메이저 대회인 제45회 KLPGA 챔피언십 4위, 이달 초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3위를 기록하며 우승 경쟁을 벌였다.
아직 첫 승을 따내지 못했지만 평균 비거리 264.6야드의 장타를 앞세워 '신흥 강자'로 떠올랐다.
이날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최혜진, 지난해 KLPGA 투어 신인왕 이예원과 같은 조에 묶였으나 세 명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으로 1라운드를 마쳤다.
최혜진은 2언더파 70타로 공동 12위, 이예원은 2오버파 74타로 70위권이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정윤지는 1오버파 73타로 공동 48위를 달리고 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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