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 토트넘서 뛰었으면 30골 턱도 없어"...스퍼스웹 "케인과 더브라위너가 EPL최고의 올라운드 플레이어"

장성훈 기자| 승인 2023-05-29 09:14
해리 케인
해리 케인
2022~20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맨체스터시티가 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토트넘은 8위에 그쳤다.
지난 시즌 리그 4위로 챔피언스리그에 나섰던 토트넘은 리그 4위를 유지했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항명'했다는 이유로 시즌 중 사실상 경질하는 등 내분을 겪은 끝에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는겨녕 유로파리그와 콘퍼런스리그에도 나가지 못하는 수모를 당했다. 유럽 대항전에서 완전히 소외됐다. 국내 컵 대회에서나 우승을 노려야 하는 신세가 됐다.

지난 시즌 토트넘은 득점왕에 손흥민을 등극시켰다. 하지만 2022~2023시즌에서는 해리 케인이 30골을 넣었는데도 득점왕에 오르지 못했다. 얼링 홀란(맨시티)이 36골로 골든부츠 주인공이 됐다.

이에 토트넘 팬사이트 스퍼스웹은 28일(현지시간) "홀란이 토트넘에서 뛰었다면 30득점은 어림도 없었을 것"이라고 했다. 홀란의 다득점 배경에는 더브라위너의 탁월한 어시스트가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더브라위너는 어시스트 16개로 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는 다시 말해 케인이 맨시티에서 뛰었다면 홀란보다 더 많은 골을 넣었을 것이라는 말이다.
스퍼스웹은 "케인과 더브라위너가 EPL 최고의 올라운드 플레이어다"라고 주장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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