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하키 주니어 대표팀, 아시아컵 출전위해 일본으로 출국

정태화 기자| 승인 2023-05-29 11:06
한국여자하키주니어 대표팀이 아시아컵 출전을 위해 29일 일본으로 출국했다.[대한하키협회]
한국여자하키주니어 대표팀이 아시아컵 출전을 위해 29일 일본으로 출국했다.[대한하키협회]
한국 여자하키 주니어 국가대표팀이 2일부터 11일까지 일본 카가미가하라에서 개최되는 여자 주니어 아시아컵에 출전하기 위해 29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이번 아시아컵에는 총 10개국이 참가해 2개 조로 나뉘어 예선리그를 벌인 뒤 상위 2개 팀이 4강에 올라 토너먼트로 우승을 다투게 된다.
한국은 인도 , 말레이시아, 대만, 우즈베키스탄과 함께 A조에 편성돼 4강 진출을 위해서는 인도와 말레이시아의 경기가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B조에는 중국, 일본, 카자흐스탄, 홍콩, 인도네시아가 포진되어 있다.

한국은 이번 아시아컵 대회에서 최소 3위 이내에 입상해 오는 11월에 칠레에서 열리는 세계주니어월드컵 출전 티켓 확보가 목표다.

주니어대표팀 김성은 감독(kt)은 "이번 대회에서는 선수들의 경험과 기량 향상에 초점을 맞추면서도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곘다"며 "팀과 개인의 훈련을 통해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고 증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여자 주니어 국가대표팀은 1992년, 1996년, 2000년과 2008년 통산 4차례 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다.

여자 주니어 대표팀은 6월 2일 오후 2시(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르며 국제하키연맹(FIH)의 생중계 플랫폼, ‘Watch Hockey’(무료)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0

TOP

pc로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