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골프장 전경[스카이72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530122451012515e8e94108710625221173.jpg&nmt=19)
한국레저산업연구소가 최근 발간한 레저백서 2023에 따르면 야간 영업을 하는 골프장이 136개소로 18홀 이상 전체 402개소의 33.8%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는 올여름을 앞두고 야간 골프장은 골프 애호가들의 수요가 늘 가능성이 크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는 "회원제 골프장의 경우 잔디 훼손, 인력 관리 어려움 등의 이유로 야간 영업을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 49개소, 대구·경북권 24개소, 부산·울산·경남권 23개소 순으로 야간 영업 코스가 많았다.
강원도 횡성의 벨라스톤CC의 경우 4월부터 11월 중순까지 야간 마셜캐디제(골프백을 전동카트에 실어 운반해주는 등 일반 캐디에 비해 업무가 적어 캐디피도 낮은 제도)를 시행하며 지난해 2만여명의 이용객이 찾았고, 매출액도 24억원에 달했다.
6월 토요일 골프장 이용료(그린피)는 주간 최고 21만9천원이지만, 야간 12만9천원에 마셜 캐디나 노캐디로 이용할 수 있어 저렴하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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