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16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제22회 아시아배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하고자 이란으로 출국하기 전 기념 촬영하고 있다. [대한배구협회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82210312207423bf6415b9ec1439208141.jpg&nmt=19)
한국 남자배구가 22회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2연승을 올리며 12강 토너먼트에 합류했다.
21일 이란 우르미아의 알가디르 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 F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한국 대표팀은 파키스탄을 세트 점수 3-1로 눌렀다.
초반 한국은 1세트 26-26 듀스에서 나경복의 서브 범실로 세트 포인트를 주고 나서 서브 에이스를 얻어맞았다.
2세트 후반 허수봉의 오픈 강타와 정지석의 가로막기 득점으로 점수를 벌린 뒤 3세트를 따내고 역전했다.
3세트 중반까지 앞서가다가 거듭된 범실로 듀스 접전에 들어간 한국은 30-30에서 이번엔 파키스탄의 서브 범실로 세트 포인트를 쌓았다.
김규민의 서브를 파키스탄이 공격으로 잇지 못하고 넘긴 공을 세터 황택의가 놓치지 않고 스파이크로 내리 꽂으며 마무리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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