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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 캔터, LIV 출신 첫 PGA 투어 진출...DP 월드투어 7위로 시드 획득

2025-11-18 15:15:00

LIV 골프 출신으로 2026 PGA 투어에서 뛰게 된 로리 캔터. 사진[AFP=연합뉴스]
LIV 골프 출신으로 2026 PGA 투어에서 뛰게 된 로리 캔터. 사진[AFP=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LIV 골프를 거쳐 PGA 투어에 입성한 첫 선수가 탄생했다.

로이터 통신은 18일 로리 캔터(잉글랜드)가 17일 막을 내린 DP 월드투어 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를 기록하며 최종 랭킹 7위에 올라 PGA 투어 시드를 얻었다고 보도했다. 상위 10명에게 출전권이 부여된다.

유러피언 투어 출신인 캔터는 2022년 LIV 골프에 합류했으나 자리를 잡지 못하고 2024년 초 두 경기 후 탈락했다. 그의 빈자리는 재미교포 앤서니 김이 채워 화제를 모았다.
출전 정지 해제 후 DP 월드투어로 돌아온 캔터는 2월 바레인 챔피언십 우승을 비롯해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특히 지난달 국내 제네시스 챔피언십 공동 2위로 시즌 후반 많은 포인트를 쌓았다.

캔터는 "올해는 인생 최고의 해"라며 "최고 무대에서 최고 선수들과 겨루게 돼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PGA 투어는 스폰서 초청 등 특수한 경우를 빼고 LIV 출신의 참가를 엄격히 제한해왔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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