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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금 19억원 내고도 남는 장사? 스텐손의 LIV 골프 4년 정산

2025-11-18 21:13:33

헨리크 스텐손 / 사진=연합뉴스
헨리크 스텐손 / 사진=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스웨덴의 헨리크 스텐손(49)이 LIV 골프에서의 4년 활동을 마감하고 DP 월드투어로 복귀한다.

골프채널 보도에 따르면 스텐손은 100만파운드(약 19억2천만원) 이상의 벌금을 내고 2026시즌부터 DP 월드투어에 복귀하는 조건에 동의했다.

2016년 브리티시오픈 우승자이자 PGA 투어 통산 6승의 스텐손은 2022년 7월 라이더컵 유럽 대표팀 단장직을 사임하고 LIV 골프로 이적했다.
당시 PGA 투어는 LIV 선수들의 라이더컵 참가 금지를 공언했으나, 정작 유럽 단장 자신이 LIV행을 택하면서 비판을 받았다.

올해 LIV 골프에서 52위로 강등되며 리그에서 퇴출된 스텐손은 활동할 무대를 잃었다. DP 월드투어 복귀가 유일한 대안이었다.

4년간 LIV 골프에서 약 161억원을 번 스텐손은 복귀 벌금 19억원을 감당하고도 충분한 수익을 거뒀다. DP 월드투어에서는 통산 11승을 기록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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