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넬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선발로 등판, 7이닝동안 무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삼진을 10개 잡았고 볼넷은 4개 내줬다.
MLB닷컴은 이날 경기에 앞서 스넬의 '통계적 불합리성'에 대한 기사를 게재했다.
MLB닷컴에 따르면, 스넬은 110년만에 ERA와 최다 볼넷 부문 모두 1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크다.
20일까지 스넬은 2위 저스틴 스틸(2.73)보다 ERA가 0.40이나 낮다. 볼넷은 97개로 찰리 모튼(81개)보다 16개나 많다.
스넬은 또한 사이영상을 수상하면 1959년 얼리 윈 이후 사이영상을 수상하면서 최다 볼넷 부문 1위가 되는 첫 번째 투수가 된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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