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한국시간) 몰리뉴 뉴스에 따르면, 축구 전문가 스티브 불은 황희찬이 자신의 최고의 위치를 찾아 울브스의 핵심이 된 것에 대해 아낌없이 칭찬했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 골에 대한 안목을 봐시하며 게리 오닐 감독이 확고하게 선호하는 선수가 됐다.
이에 불은 황희찬이 울브스의 가장 중요한 선수 중 한 명이 되었다고 칭찬했다.
황희찬은 그동안 이적설에 휘말렸다. 하지만 울버햄튼은 저간의 사정이야 어찌 됐든 황희찬을 잔류시켰고 그 결정은 탁월했다.
불은 황희찬이 몰리뉴에서 최고의 선수로 자리잡은 방식에 대해 찬사를 보냈다. 현재 황희찬이 맡고 있는 포지션(왼쪽에서 박스 안으로 들어오는 위치)이 자신이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는 것이다.
그는 익스프레스&스타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시즌이 끝나고 이번 시즌이 시작될 때 황희찬은 올바른 위치에서 뛰지 못했지만 지금은 올바른 위치에서 뛰며 웃는 얼굴로 뛰고 있다. 선수는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위치를 알고 있다. 감독이 황희찬이 가장 편안하고 위협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는 위치를 찾은 것 같다. 황희찬은 자유롭게 플레이하며 골을 만들어낸다"고 말했다.
오닐 감독은 최근 황희찬의 전술적 이해와 인지도에 대해 "훌륭하다"고 평가한 바 있다.
이에 몰리뉴 뉴스는 "황희찬이 올 시즌 도달할 수 있는 수준에 대해 생각하는 것은 흥미롭다. 문제는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다. 만약 그가 그렇게 할 수 있다면, 그는 분명히 계속해서 발전할 것이다"라고 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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