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풋볼 인사이더는 "스퍼스의 최신 2021~2022 계정에 따르면 레비는 연봉 330만 파운드(약 54억원)를 받는다. 이는 클럽의 많은 1군 선수들과 비슷한 연봉이다"라고 했다. 또 레비의 연봉은 다른 모든 디렉터들보다 높으며, 브라이튼의 폴 바버가 연봉 약 29만 파운드로 2위라고 덧붙였다.
맨시티 CEO 페란 소리아노도 높은 연봉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난 시즌 맨시티는 그의 급여를 공개하지 않은 유일한 프리미어 리그 클럽이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그러나 그의 모든 관심은 지난 19년 동안 토트넘에 쏠려 있었고, 클럽은 그의 임기 동안 엄청난 수익 성장을 누린 것으로 알려졌다.
레비는 특히 2019년에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건설 및 클럽 이전을 지휘 감독했다.
풋볼 인사이더에 따르면, 토트넘은 3년 영업 수입 3억 4천만 파운드로 2023년 프리미어 리그에서 가장 수익성이 높은 클럽으로 선정됐다.
그러나 재정적 성공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은 레비 재임 기간 동안 단 한 번의 리그 컵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하에서 토트넘이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내자 이 같은 목소리는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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