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 필라델피아에 가서 '뺨 맞고' 디트로이트에서 '화풀이'...44점 차 참패 후 26점 차 대승

강해영 기자| 승인 2023-11-30 12:43
르브론 제임스
르브론 제임스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가 44점 차 참패 충격에서 다소 벗어났다.

레이커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의 리틀시저스 아레나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2023~2024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33-107로 대승했다.
직전 경기에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 44점 차로 져 망신을 샀던 레이커스는 이날 르브론 제임스(25점), 앤서니 데이비스(28점), 디안젤로 러셀(35점)의 활약으로 26점 차로 크게 이겼다.

이날 승리로 레이커스는 시즌 11승째를 올렸고 디트로이트는 15연패 수렁에 빠졌다.

경기는 싱겁게 끝났다. 레이커스는 초반부터 맹공을 가하며 38-24로 크게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에서도 제임스, 데이비스의 활약으로 65-48로 앞섰다.
3쿼터에서는 러셀의 분전으로 101-76으로 점수 차를 더 벌렸다. 사실상 승부는 이때 결정났다.

4쿼터에서도 제임스가 7득점하며 디트로인드 추격의 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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