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대에 오른 이채운(오른쪽) [대한스키협회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120815110206434bf6415b9ec218236135116.jpg&nmt=19)
이채운(수리고)이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남자 하프파이프에서 3위에 오르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8일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에서 열린 2023-2024 FIS 스노보드 월드컵 남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이채운은 87.50점을 받아 3위를 차지했다.
이채운은 올해 3월 조지아에서 열린 FIS 프리스타일·스노보드 세계선수권대회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에서 우승하며 한국 최초로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따낸 바 있다.
월드컵에서 메달을 목에 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06년생 이채운은 얼마 후 열릴 2024년 강원도 동계 청소년올림픽에서도 메달 후보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한스키협회 관계자는 "스위스에서 연습한 트리플콕 1440도 기술을 3차 시기에 선보였다"며 "모든 기술을 구사하는 '풀 런'이 아니었기 때문에 앞으로 대회에서 더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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