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첼시는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미들즈브러와 2023-2024 카라바오컵(리그컵) 준결승 2차전에서 6-1 대승을 거뒀다.
지난 10일 1차전에서 미들즈브러에 0-1로 덜미를 잡혔던 첼시는 홈구장에서 열린 2차전에서 완승해 1, 2차전 합계 6-2로 뒤집었다.
반면 챔피언십 소속으로 유일하게 준결승까지 진출한 미들즈브러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리그컵 정상에 올랐던 2003-2004시즌 이후 20년 만에 챔피언 복귀를 꿈꿨지만, 첼시의 벽을 넘어서지 못했다.
경기 시작 15분 만에 미들즈브러 노너선 호슨의 자책골로 앞서 나간 첼시는 전반 29분 엔소 페르난데스를 시작으로 36분 악셀 다아시, 42분 콜 팔머의 득점이 이어져 전반을 4-0으로 마쳤다.
후반 32분에는 팔머가 자신의 멀티골을 완성했고, 후반 36분 노니 마두에케가 쐐기골을 터트렸다.
미들즈브러는 후반 43분 모건 로저스가 페널티아크 왼쪽 부근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힘겹게 영패를 면했다.
이 때문에 이틀 전 열릴 예정이던 첼시와 토트넘의 EPL 26라운드 경기는 연기됐다. [연합뉴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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