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아 우승 세러머니[PBA]](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402260759200598118e70538d222011839210.jpg&nmt=19)
김민아는 25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라운해태 LPBA 챔피언십 2024’ 결승전서 스롱 피아비(캄보디아∙블루원리조트)를 세트스코어 4:1(8:11, 11:10, 11:0, 11:2, 11:7)로 꺾고 정상을 밟았다.
이로써 김민아는 시즌 개막전(블루원리조트 챔피언십)에 이어 시즌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종전 랭킹 4위(4,345만원)서 1위(6,345만원)로 정규 시즌을 마감했다.
동시에 지난 5차투어(휴온스 챔피언십)에서 나온 김가영의 103분 우승 기록을 6분 앞당기며 결승전 최단시간 기록도 세웠다.
대회 한 경기서 가장 높은 애버리지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웰뱅톱랭킹’(상금 200만원)은 이번 대회 PQ라운드에서 한수아를 상대로 2.273을 기록한 서한솔(블루원리조트)이 수상했다.

스롱 피아비는 2세트 0:5 상황을 6이닝부터 1-5-4득점으로 10점을 채워 10:5로 역전했으나 이후 3이닝 공타에 그쳤다. 이 기회를 김민아가 놓치지 않고 10이닝부터 2-2-2득점을 내 11:10으로 세트스코어 1:1 균형을 맞췄다.
5세트 돌입 후 김민아의 기세는 더욱 올라섰다. 김민아는 3:6으로 밀리던 5이닝째 또 한번 하이런 6점으로 돌파구를 마련하며 9:6으로 세트를 뒤집었고, 6이닝 1득점, 7이닝 1득점으로 11점에 도달, 11:7로 경기를 마무리짓고 큐를 번쩍 들어올렸다.

LPBA 대회를 마무리한 ‘크라운해태 챔피언십 2024’는 26일 오전 11시부터 남자부인 PBA투어 128강에 돌입한다. 내달 3일 결승전까지 일주일간 진행된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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