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의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바우어는 오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다저스 캠프에서 다저스 마이너리그팀을 상대로 3이닝을 던질 예정이다.
바우어는 '아시안 브리즈'라고 하는 팀 소속으로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바우어는 현재 소속팀이 없다. 작년 소속 요코하마가 계속 러브콜을 보내고 있지만 바우어는 빅리그 복귀를 최우선시하고 있다.
언론과의 인터뷰와 SNS 등을 총동원해 최저 연봉도 좋으니 메이저리그에서 뛰게만 해달라고 읍소하고 있지만 빅리그 구단들은 묵묵부답이다.
결국 바우어는 스카우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저접 던져 자신의 건재함을 보여주기로 하고 일회성 '트라이아웃'을 하기로 했다.
하지만, 바우어는 자신이 왜 빅리그에 복귀하지 못하고 있는지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듯하다.
문제는 그의 사생활과 관련한 미국 내 여론이 여전히 싸늘하다는 데 있다.
그는 여성으로부터 성폭행 고소를 당해 혐의는 벗었지만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194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다.
성폭행 논란의 꼬리표 때문에 빅리그 구단들은 그와의 계약을 부담스러워하고 있다.
따라서 바우어가 이번 마이너리그 팀 상대 투구 내용이 아무리 좋다 해도 그와 계약할 빅리그 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바우어는 끝내 빅리그 복귀에 실패하면 다시 요코하마에서 뛸 것으로 보인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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