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연승을 내달린 미트윌란(승점 45)은 2위 브뢴뷔(승점 44)를 승점 1차로 앞서며 1위를 유지했다.
투톱 스트라이커로 풀타임을 뛴 한국 축구대표팀 조규성은 '슈팅 제로'에 그쳤지만 키패스를 3차례 투입하며 팀 공격에 힘을 보탰다. 수비수 이한범은 출전 선수 명단에서 빠졌다.
미트윌란은 전반 25분 득점포를 터트렸다.
오른쪽 측면에서 투입된 롱스로인을 스베리르 잉가손이 골 지역 오른쪽에서 헤더를 시도한 게 골키퍼 선방에 막히자 골대 정면으로 쇄도하던 올리버 쇠렌센이 오른발로 밀어 넣었다.
조규성은 잉가손이 헤더를 시도할 때 함께 공중볼 다툼에 나누며 수비수를 분산시키는 효과를 냈다.
라네르스의 저항도 만만찮았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미트윌란은 추가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지만, 실점을 막아내며 승리로 경기를 매조졌다./연합뉴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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