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넣고 기뻐하는 그리말도. 사진[A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91312382000187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레버쿠젠은 13일 독일 레버쿠젠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분데스리가 3라운드 홈경기에서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를 3-1로 꺾었다. 후반 초반과 추가시간에 한 명씩 퇴장당해 9명으로 경기를 마쳤지만 승리를 지켜냈다.
지난 9일 선임된 히울만 감독은 데뷔전에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레버쿠젠 데뷔승 올린 히울만 감독. 사진[EPA=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91312400605042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후반전 초반 레버쿠젠에 위기가 찾아왔다. 후반 7분 프랑크푸르트 공격수 잔 우준의 왼발 터닝슛에 실점한 뒤, 후반 9분에는 미드필더 로베르트 안드리히가 거친 태클로 두 번째 옐로카드를 받아 퇴장당해 10명이 싸워야 했다.
레버쿠젠은 은남디 콜린스의 기습 중거리슛이 골대를 맞는 등 후반 내내 1점 차 리드를 지켜나갔다. 후반 47분에는 미드필더 에키 페르난데스까지 거친 태클로 경고 누적 퇴장을 당했다.
그리말도가 후반 53분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왼발 프리킥을 상단 구석에 꽂으며 멀티골을 완성하고 팀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히울만 감독은 "10명이 싸우는 건 어렵고, 9명이면 더 어렵지만 우리 선수들은 대단한 정신력과 힘, 그리고 실력으로 승리를 거머쥐었다"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