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흘 합계 5언더파 208타의 성적을 낸 이경훈은 2라운드 공동 14위에서 순위를 한 계단 올렸다.
전반 9개 홀을 버디 1개와 보기 1개로 이븐파로 마친 이경훈은 11번 홀(파5) 이글로 이번 대회 상위권 입상 가능성을 부풀렸다.
이경훈은 이달 초 코그니전트 클래식에서 공동 4위에 올랐고, 약 3주 만에 다시 '톱10' 성적을 바라보게 됐다.
바로 윗 순위인 공동 8위와 1타 차이고, 단독 선두 키스 미첼(미국)과는 5타 차이다.
미첼이 3라운드 합계 10언더파 203타를 기록해 공동 2위 선수들에 2타 앞선 단독 1위가 됐다.
미첼은 1타 차 2위였던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151야드를 남기고 친 두 번째 샷이 이글이 되면서 단숨에 단독 1위로 경기를 마쳤다.
셰이머스 파워(아일랜드)와 피터 맬너티(미국), 매켄지 휴스(캐나다)가 나란히 8언더파 205타로 공동 2위다.
김성현은 4오버파 217타, 공동 70위에 머물렀다. /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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