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정우, 콘페리투어 2개 대회 도전… PGA 무대 진출 위한 마지막 기회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야만 미국 무대에 오래 머물 수 있다"

박노중 기자| 승인 2024-03-25 13:58
함정우 사진=KPGA
함정우 사진=KPGA
함정우(30, 하나금융그룹)가 콘페리투어 2개 대회에 출전하며 PGA 무대 진출을 위한 마지막 도전에 나선다.

함정우는 한국 시간으로 28일 미국으로 출국, 다음 달 4일부터 7일까지 조지아주 사바나에서 열리는 '클럽 카 챔피언십'과 18일부터 21일까지 플로리다주 레이크우드 랜치에서 열리는 '레콤 선코스트 클래식'에 출전한다.
2023년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로서 얻은 기회

함정우는 2023년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 자격으로 지난해 PGA투어 큐스쿨 최종전에 출전, 공동 45위를 기록하며 올 시즌 콘페리투어 일부 대회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그는 "이번 2개 대회가 사실상 마지막 기회"라고 강조하며 "2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야만 이후 추가 대회 출전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2024 시즌 콘페리투어 2회 컷통과

함정우는 2024 시즌 콘페리투어 4개 대회에 출전하여 '더 파나마 챔피언십' 공동 36위 포함 2개 대회에서 컷통과에 성공하며 적응력을 보여주었다. 그는 "이제 성적을 낼 때"라며 "최선을 다해 좋은 소식을 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2023년 KPGA투어 생애 첫 우승 및 제네시스 대상 수상

함정우는 지난해 KPGA투어 데뷔 6년만에 생애 첫 '제네시스 대상'을 품에 안았다. 그는 22개 대회에 출전하여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우승 포함 TOP10에 11회 진입하며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박노중 마니아타임즈 기자/njpark0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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