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넥스라는 명칭은 창업자의 성 ‘요네야마’를 외국인이 발음하기 어려워 ‘요네야마’의 ‘요네(YONE)’에 미래의 가능성을 나타내는 의미로 ‘’X’를 붙여 ‘YONEX’가 됐다는 것이다. 창업자 미노루 요네야마는 1946년 일본 니가타현에서 그물 제작에 쓰이는 찌 등을 나무로 가공해서 만드는 ‘요네야마 목공소’를 차렸다. 요넥스는 플라스틱 찌 등의 발명으로 위기를 맞이하였다가 배드민턴 라켓을 OEM(주문자 생산방식)으로 생산하면서 기사회생했다. 1961년 첫 번째 요넥스 자체 브랜드 라켓이 도입해 전세계 유통을 시작했다.
요넥스는 현재 중국 종합스포츠업체 ‘리닝’의 성장세로 톱 2 자리를 놓고 경쟁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다양한 국가 및 선수들이 스폰서로 채택해 우위를 점하고 있다. 요넥스는 2021년 국내에서 ‘빅터’의 몰락으로 인해 1위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리닝은 중국에서만 사용한다는 이미지 때문에 국내 소비자들은 요넥스 제품을 더 많이 구매한다.
일본은 요넥스 이외에 미즈노, 아식스 등이 세계 굴지의 스포츠 용품 회사들이 미국 나이키, 독일 아디다스, 푸마 등과 스포츠 용품 시장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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