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13일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2023~2024 EPL 33라운드 원정 경기에 토트넘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후반 13분 데얀 쿨루세브스키로 조기 교체되는 수모를 당했다. 이번 시즌 선발로 나선 경기 중 가장 짧은 시간을 소화했다.
이날 패배로 토트넘은 승점 60·골 득실 +16을 기록, 애스턴 빌라(승점 60·골 득실 +17)에 골 득실에서 밀리며 다시 5위가 됐다.
뉴캐슬은 전반 30분 알렉산드르 이사크의 골로 기선을 잡았다.
이어 약 2분 뒤 앤서니 고든이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토트넘은 후반 13분 손흥민을 데얀 쿨루셉스키로 교체했으나 후반 42분 뉴캐슬 파비안 셰어의 헤더 쐐기 골을 허용, 전의를 완전히 상실했다.
축구 통계 전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5.9점을 줬다.
풋볼런던은 "지난 몇 경기 동안 상황은 손흥민의 뜻대로 되지 않았다. 손흥민은 웨스트 햄과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경기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았고 상대 수비수들은 그를 무력화했다"며 "손흥민은 왼쪽으로 다시 전환하는 것이 잠재적으로 그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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