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자회견 하는 타이거 우즈.](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40515204032066046cf2d78c681245156135.jpg&nmt=19)
우즈는 대회 개막을 사흘 앞둔 15일(한국시간) PGA 챔피언십 개최지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의 발할라 골프클럽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지난 2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때는 독감으로 기권했고 지난 달 마스터스 때는 컷을 통과했지만 갈수록 체력이 떨어지면서 경기력까지 흐트러진 끝에 최악의 스코어를 내고 꼴찌로 대회를 마쳤다.
한 달을 쉬고 나온 우즈는 "여전히 샷은 괜찮다"면서도 "다만 연습 때나 경기에서 최선을 다한 다음에는 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마스터스 때 이틀 동안은 잘 쳤지만 3, 4라운드는 잘하지 못했다"면서 "마스터스 1, 2라운드 때 경기력을 나흘 내내 유지해야 한다"고 4라운드를 버틸 체력과 집중력을 숙제로 제시했다.
우즈는 또 마스터스를 포함해 올해 벌써 4승을 거둔 스코티 셰플러(미국)에 대해 "퍼팅이 형편없어도 톱10에 들고, 퍼팅이 잘 되면 우승하는 선수"라고 극찬했다. /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